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국가암관리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도민건강 증진을 위한 기관 간 상호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는 전북지역암센터 유희철 소장을 위원장으로 전북지역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 전라북도청 건강안전과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지사와 전주남부지사, 전주시·익산시·군산시·완주군 보건소 담당 등 9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 소재 소라온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지역암센터 유희철 소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사업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지역암센터가 추진한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전북지역 특성에 적합한 암 예방 홍보 및 교육사업, 지역특화사업 등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전북지역암센터에서는 2019년 국가업관리사업 추진실적 보고와 함께 향후 추진될 사업으로 △암등록 교육 및 자료수집 △암검진 질향상 세미나 △암 예방 캠페인과 교양강과 △지역특화사업 등에 대한 사업내용과 일정을 제시했다.

전북지역암센터 유희철 소장은 “암 예방과 관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각 기관의 실무 담당자의 유기적 협력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전북지역암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암관리 사업을 강화해 도민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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