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생활관이 Self-Mapping Day 우아함(우석의 아름다운 나눔 함께해요)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십시일밥 식권 1,816장을 형편이 곤란한 기숙사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학측에 기탁했다.

15일 대학 본관 2층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영달 총장과 김찬영 생활관장, 이승헌 생활관 행정팀장, 백승민(스포츠지도학과 4학년) 관생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십시일밥 식권 1,816장은 개교 40주년 프리마켓 행사에서 생활관 행복나눔바자회 수익금과 관생들의 1인 1식 기부, 생활관 식당의 협찬으로 조성됐다.

장영달 총장은 “뜻을 모아 나눔 문화를 실천해 나가는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며 “나눔 문화의 확산은 작은 사랑의 실천에서 시작되는 만큼, 사랑이 담긴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 생활관은 2014년부터 Self-Mapping Day 우아함(우석의 아름다운 나눔 함께해요) 프로젝트를 통해 방과 후 자신의 재능을 생활관 선후배와 같이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기부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공동체 생활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