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9,058억원 규모 본예산比
4,367억↑ 교육여건 개선중점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오)는 16일부터 2019년도 전라북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도교육청은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3조 9천58억원(본예산 대비 4천367억 원 증가, 12,6% 증가)의 규모로 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입은 중앙정부이전수입이 3조 7천844억원(본예산 대비 3천996억 원 증가, 11.8% 증가), 자체수입은 363억 원(본예산 대비 20억 원 증가, 5.6% 증가), 전년도 이월금이 851억 원(본예산 대비 351억 원 증가, 70.3% 증가) 규모이다.

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은 미세먼지 피해저감을 위한 공기정화장치 보급, 다목적 학교체육관 신축 등 학생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업들이다.

또 고교무상교육 단계적 시행에 따른 고3 2학기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전주혁신도시중 등 학교신설과 학교·교육일반시설 개선, 임금협상에 따른 교육공무직 인건비 증액분, 지방교육채 상환 예산 등이 반영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신규나 증액사업의 필요성, 예산의 적정성, 투자심사, 보조금 심의 등 사전절차의 이행여부, 타사업과의 중복성 여부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대오 위원장은 “이번 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 심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창의적 사고를 넓힐 수 있는 교육여건 개선사업에도 중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라며 “낭비성·소모성 예산이 반영됐는지 살피면서 도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와 함께 대안 제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