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북체육회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역대 최고 대회로 만들기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막바지 점검에 한창이다.

지난해 도내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드높인 만큼 이번 소년체육대회 또한 성공적으로 치러 ‘품격 높은 전북, 체육 선진도’의 이미지를 전국 시도 선수들과 지도자, 관람객 등에게 심어주기 위함이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맹훈련중인 선수들을 방문, 격려지도하고 있고, 각 종목별 경기장 시설 점검과 진행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또 한 치의 오차도 발생하지 않도록 물품과 용기구, 전산장비 설치 여부도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대회운영본부와 심판대기실, 도핑실 등 각종 용도실 점검, 종목별 의료지원 현황, 진행(보조)요원 확인 등 전 직원들이 각자 맡은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라북도와 전북도교육청, 전북경찰청, 14개 시·군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대회 출전하는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기위해 선수트레이너를 경기장에 파견시킬 예정이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소년체육대회를 문화체전, 참여체전, 경제체전, 안전체전, 희망체전으로 치르기 위해 밤낮없이 활동하고 있다”며 “전북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불편이 없도록 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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