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올해 7월 1일자로 인사를 단행할 4급 서기관 승진대상자 교육행정직 3명을 최종 선발했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서기관급 승진 대상자는 김현주(51·완주교육지원청 과장), 이병노(58·과학교육원 과장), 이영현(59·전주고 행정실장) 등 사무관급 3명이다.

도교육청은 서기관 승진 임용에 있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역량 중심의 평가 시스템 구현으로 고품질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과 공직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4급 승진에 역량평가를 도입해 운영했다.

평가위원 모두 외부위원으로 구성돼 평가 심사가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역량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서기관 승진 대상자를 선발했다.

이번 역량평가는 1인당 40분 이내의 심층 면접을 통해 서기관으로서의 역량인 전략적 사고, 변화관리, 조정·통합 능력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또 현장평가에선 5급 재직 기간 중 6개월 이상 함께 근무한 동료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심사대상자의 직무수행능력, 직무수행태도 및 리더십 등의 심사 평가가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서기관 승진 인사 3명에 대해 오는 7월1일자로 인사 발령을 단행할 예정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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