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재생에너지 제조기업 레나인터내셔널 공장 건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19일 개발청에 따르면 레나인터내셔널은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두번째 재생에너지 제조기업이다.

이번에 허가한 공장 건축물은 공장, 부속 사무실, 창고 등으로 사용하게 될 11개 건물로 연면적 4만5천826㎡에 달한다.

공장 건축 허가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7월 중에 공사를 착공하고 내년 5월 준공 및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장기임대용지에 입주하는 레나인터내셔널은 2021년까지 7만6천㎡ 용지에 555억 원을 투자하고 태양광 모듈 구조물, 에너지저장장치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 할 예정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12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새만금에 더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개선하겠다”며 “특히 입주기업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현장민원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