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치료기 지원사업 공모를 한다.

지원 규모는 다인용(10인용) 1개소, 1인용 1개소다.

다인용은 11억원(도비 50%, 자부담 50%), 1인용은 2억2000만원(도비 50%, 자부담50%)이 투입된다.

희망 의료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전북도 보건의료과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도는 선정심사위원회를 꾸려 운영역량·운영계획의 타당성, 의료기관 여건 등을 평가해 다음달 초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언제 발생할지 모를 가스 사고를 대비해 올해 추경을 통해 일산화탄소치료기 설치 예산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면 "일산화탄소 중독자 예방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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