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7일 노후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용시설물 보수와 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붕·주차장·가로등 보수, 외벽도색 등 단지 내 시설물 유지보수를 하는 사업으로 단지 당 사업비 70% 이내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올해 도비 3000만원을 포함한 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2개단지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2개 단지를 선정했다.

앞서 군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14개단지에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해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군 관계자는 "노후 공동주택의 유지보수를 통해 군민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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