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마을기업 최고 5천만원 지원
브랜드-디자인 개발-장비 구축

전북도가 2019년 도 고도화와 예비 마을기업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10곳의 고도화사업 마을기업과 4곳의 예비 마을기업을 선정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마을기업 고도화사업은 자립경영이 가능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북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했다.

선정된 우수마을기업에는 최고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신제품 개발,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기계·장비 구축, 판로와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예비 마을기업에는 각 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마을기업 설립준비를 위해 필요한 제품개발, 교육, 컨설팅 등 필요한 경상적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북도의 2018년 마을기업 고도화사업에 대한 분석결과, 고도화 사업 지원기업의 매출액은 기업당 평균 2억2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16.9% 상승했으며 고용 인원도 평균 12명으로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앞으로도 ‘마을기업 고도화사업’을 통해 사업성, 공동체성을 강화, 마을기업 간 또는 시군단위의 연계·공동사업 유도로 마을기업의 성공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확산시켜 지역 경제의 든든한 축으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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