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생각하는 농업, 사람과 하나 되는 농업’을 주제로 한 제48년차 전북FFK(영농학생)전진대회가 5월 21∼22일까지 전주생명과학고에서 다채로운 경연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FFK전북지부, (사)한국농업교육협회 전북지부가 공동 주관해 도내 9개 농업계 특성화고교에서 286개팀 350여명의 학생이 출전해 전공경진, 과제이수발표, 실무능력경진, FFK골든벨, 기타(예술제) 등 총 5개 분야 23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이와 함께 영농학생 전진대회 기간 중 농업관련 동아리 활동 및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1등급(금상) 28팀과 2등급(은상) 40팀에는 전북교육감상, 3등급(동상) 및 특기발표 입상자 68팀에는 (사)한국농업교육협회 전북지부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의 농업과 농업교육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특히 참가 학생들은 고교 교육과정에서 실기능력의 최고수준에 도전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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