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이 이탈리아를 찾아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게 된다.
이번 방문은 2019 이탈리아 토리노 한국 주간 문화행사 일원으로 진행되며, 국악원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이탈리아 토리노 시청광장과 24일 토리노 떼아뜨로 피콜로 레조 극장에서 ‘천년의 소리, 천년의 몸짓’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기악단과 무용단 등 16명의 단원과 제작진을 포함해 총20명이 참여해 민속악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구성된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승무‘, 기악합주 ’시나위‘, ’태평무‘, 기악병주 ’거문고-해금‘, 사물놀이 ‘판굿과 소고춤’ 등 총 5개 작품을 선보인다.
왕기석 원장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해외 공연 시장의 국악 진출 시도를 적극 확대해 국악의 품격과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한국 전통문화 우수성을 소개하고 한국 문화 이해와 한류의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이탈리아 한국문화원, 국립민속국악원이 공동주최로 참여한다.
/조석창기자
우리 국악의 품격 이탈리아에 알린다
- 문화일반
- 입력 2019.05.21 14:20
- 수정 2019.05.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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