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일자리 창출 기대

군산시 옥구읍 소재 옛 상평초등학교에 140억원을 투입,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들어설 전망이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국정과제달성에 필요한 정책의 일환으로, 창업보육, 인력양성, 공동장비 활용, 판로지원, 네트워크 구축, 홍보 등을 집적한 핵심거점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3개년 간 정부로부터 국비 140억원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특히 시는 혁신타운이 완공되면 200여명의 전문 인력과 사회적 경제조직기업 1,220여 개소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국선 일자리창출과장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이 군산의 지속가능한 경제 추진 및 사회적 경제기업 성장 지원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옥구향교 및 옥산서원 등 주변 문화재와 연계한 관광명소 개발, 진입도로 확장, 구내식당 매점 등 시설 운영에 지역주민 참여, 지역농산물 소비 등 지역주민의 건의사항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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