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21일 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성경찬 의원을 비롯한 9명의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선임된 위원은 김기영, 김만기, 김철수, 나기학, 성경찬, 이정린, 진형석, 최영심, 최훈열 의원 등이다.

이날 선임된 위원들은 제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에 성경찬 의원(더민주, 고창1), 부위원장에 최영심 의원(정의당, 비례)을 선출했다.

한빛원전 대책 특별위원회는 한빛원전의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성경찬 특위위원장(고창1)은 "특위는 전북도와 협력해 한빛원전을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며 "한빛원전과 관련해 원전 소재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거나 불합리한 처우를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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