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상반기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도내 7개 시・군의 8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억8천만원을 확보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곳은 전주시, 군산시(2),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고창군 등이다.

지난해 선정된 곳은 전주시(2), 군산시(2), 익산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2) 등 9곳으로 국비 9억8천원을 확보한 바 있다.

도는 지난 2018년에 선정된 9곳을 포함해 총 17곳에 지방비 포함 총 43억3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공동체사업을 추진한다.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이전에 시행되는 사업이다.

10인 이상 지역주민이 직접 제안해 추진하며 사업별로 5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국비를 지원한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공모에 선정되는 시·군에 도비를 지원하기로 미리 결정하는 등 중앙부처의 평가에 대비했다.

이용민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전북의 도시재생사업이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사업으로 확대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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