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운영중인 부안상설시장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단 특화상품으로 간장새우와 간장전복을 오는 25일 홍콩의 현지 고객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해외수출은 부안상설시장에서 발굴한 특화상품을 국내박람회 참가를 통해 해외바이어들에게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맺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특화상품으로 부안참뽕간장새우(1,500개), 부안참뽕간장전복(1,500개) 총3,000개 물량을 2만1,000달러 규모로 수출했다.

부안상설시장상인회 남정수 회장은 “전통시장에서 해외시장 판매는 이번이 처음으로 홍콩 내 한류열풍과 더불어 한국의 부안시장식품을 소개하고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출계약물량은 홍콩의 대형마트 3곳에서 구매업체 EUGINA LIMITED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한류열풍으로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당당하게 세계의 무대에서 실력을 마음껏 펼치도록 모든 여건을 갖춰 지원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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