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4일간 도내 49개경기장
36개 종목 1만2천여명 선수 참여
시도간 순위경쟁 없이 시상만
익산종합운동장 종합상황실 운영
전북 807명 출전 메달 80개 목표
유동현-이서아 다관왕 도전장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5일부터 4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체전은 익산종합운동장 등 14개 시군에서 36개 종목에 걸쳐 49개 경기장에서 치열한 경기가 진행된다.

전북도는 이에 앞서 1실15부54개팀을 구성해 숙박이나 수송, 자원봉사 등 협업으로 안전체전을 준비해왔다.

올해 체전에 앞서 체전 준비과정과 올해 체전 경기력 부문을 들여다봤다.
/편집자주

 

△체전 준비

대한민국의 미래 스포츠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전라북도 일원(주 개최지인 익산)에서 개최된다.

오는 25일부터는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 슬로건으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8일까지 4일간 익산종합경기장 등 14개 시군 49개 경기장에서 초등학교부, 중학교부로 나누어 개최되며, 36개 종목에 1만2천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한다.

전국소년체전 대상 종목은 36개 종목으로 초등학교부 21개 종목(육상, 수영, 축구, 야구소프트볼, 테니스, 정구, 농구, 배구, 탁구, 핸드볼, 씨름, 유도, 양궁, 체조, 배드민턴, 태권도, 롤러, 골프, 바둑, 검도, 에어로빅)과 중학교부 36개 종목이다.

지난 14일부터 4일간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단한건의 안전사고 없는 성공체전으로 개최한바 있다.

25일부터 개최되는 소년체전은 시도간 순위 경쟁은 없고 시상만 있어 미래의 스포츠 꿈나무들의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경기장 안전점검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였다.

체전준비단은 익산종합운동장에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전북도, 시군, 전북교육청, 전북경찰청, 전북체육회로 구성된 1실 15부54개 팀별로 업무를 분담하여, 장애학생체전 때 운영시스템을 유 지하여 숙박, 교통, 수송, 자원봉사 등 분야를 나눠 종합적, 체계적으로 운영 누수 없는 안전체전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체전은 문화와 예술, 관광이 어우러지는 여행체험 일번지를 만들어 전북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알리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북을 방문하는 선수단 등을 위한 관광코스 선정과 전북투어패스 등 지원을 통해 전북의 맛과 멋을 알릴 계획이다.

김영민 체전준비단장은 “전국체전이 끝나고 금년 장애학생체전과 소년체전을 준비했다며, 소년체전도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도민의 관심을 당부한다”며 “또한 올해 행사를 잘 마무리하여 내년 2020 전국생활대축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력

전북 체육 꿈나무 807명이 ‘전북 명예’를 걸고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익산 등 전북 전 시·군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도내에서는 총 1172명(선수 807명·임원 365명)이 참가한다.

육상과 수영, 축구, 테니스, 유도, 역도 등 총 36개 종목(초등부 21개, 중등부 36개)이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전북 선수단은 80개 이상의 메달을 목에 건다는 목표이다.

이는 대진추첨 이후 전력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전력이 상승해 지난해 대회보다 메달을 더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또 기록종목(육상, 역도, 양궁)과 체급종목(레슬링, 유도, 태권도 등) 등에서 개최지 이점을 살려 선전해준다면 목표치보다 더 많은 메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도(77kg급)의 유동현(순창북중 3년)과 수영(여초부)의 이서아(서일초 5년)는 다관왕에 도전하며, 핸드볼의 이리송학초와 이리중이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이외에도 금산중(축구)과 군산중(야구), 남성중(배구), 김제중(하키) 등도 종목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년체육대회는 과도한 시·도 경쟁을 없애기 위해 시도별 종합순위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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