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상업계 고교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업·정보능력을 겨루는 전북상업경진대회가 오는 23일 원광정보예술고와 진경여고에서 개최된다.

도교육청은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상업경진대회를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2개 특성화고 학생과 학교장 및 지도교사 등 총 760여 명이 참가한다.

23일 오전 9시 원광정보예술고 강당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종목별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회계 실무, 창업실무, 비즈니스 영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ERP, 금융 실무,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세무실무, UCC 경진대회, 상업경제 등 11개 경진분야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종목별로 6명씩 총 66명에게 금상(1명)·은상(2명)·동상(3명)과 한국생산성본부장상(33명), 대한상업교육회전북지회장상(22명) 등 총 55명에게는 우수상을 수여한다.

또 대회가 열리는 동안 동아리 한마당 콘테스트와 취업·진로 박람회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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