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은 예술인복지증진센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해 예술인복지센터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 본격 스타트에 나섰는데, 예술인 복지증진을 위해 중앙기관과 연계하는 사업들의 안정화는 물론 중앙에 비해 열악한 도내 예술인들의 창작여건을 다소 개선해 예술가들의 우수한 역량을 활용하는 사업을 계획 추진 중이다.

특히 기업, 기관과 예술인 매칭 협업프로젝트 실행으로 예술인들의 새로운 직무를 개발하고, 기업-예술인의 파트너십 구축으로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예술인활용사업’을 확대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인에게는 이색적인 형태의 작품발표 기회가 제공되고 참여기업이나 기관은 예술을 활용해 이슈 해결과 지역사회 환원 프로젝트 기회를 갖는다.

현재 롯데백화점 전주점·전북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참여 예술인을 모집하고 있다.

또 교육이 단절된 예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재교육 과정에 지난해 3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바 올해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연계해 이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 기획자들의 초대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대행서비스, IT 취약지역으로 찾아가는 안내서비스, 경력단절 예술계 진입을 원하는 예비예술인 대상의 ‘최초전시지원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으며, 예술인의 안정적 금융안전망 구축을 위해 ‘예술인특례보증지원’도 작년과 같은 내용으로 진행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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