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북장애인체육대회가 폐막한 가운데 전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반도의 첫 수도 고창에서 웅비하는 천년 전북’이란 구호 아래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전주시는 2만4,845점을 얻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정읍시와 고창군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2,759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대회기간 단 한명의 부상선수도 없는 안전체육을 실현 했으며 선수단 모두 화합과 소통의 체육한마당을 즐겼다.

폐막식 행사에서는 종합순위 외에도 응원상에 진안군, 질서상 완주군」, 화합상 고창군, 모범상 남원시, 참가상 순창군, 노력상 부안군이 수여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군은 올해 장애인체육회를 출범시키고 많은 지역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확대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세상을 이어주는 희망다리가 되고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고창을 방문해준 시군 선수단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전북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 각 종목경기단체와 시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의 노력의 땀방울로 맺어진 성공적인 결실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며 “내년 개최지인 남원에서도 전라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화합의 스포츠교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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