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기안전공사 협약체결
합동 안전점검-정책발굴 등

전북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와 손을 잡았다.

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내 전기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 전라북도! 전기화재 저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영웅 전북지역본부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최근 3년간 도내 화재 발생건수는 연평균 2천 건에 달하는 가운데, 전기화재가 417건을 차지한다.

특히 전기화재 발생 수가 지난 2016년 17%에서 2017년 21.2%, 지난해 24.3%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협약을 통해 전기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협약 내용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정보공유 ▲합동안전점검 및 홍보 활동 공동전개 ▲전기화재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합동조사 및 공동연구 진행 ▲전기화재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정책의 발굴 등이다.

마재윤 전북소방본부장은 “전기화재 점유율을 낮추기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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