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제규정등 8개안 심의 개정

익산시 체육회가 투명성 및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의 정상화 방안을 마련,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시 체육회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시의회에서 지적된 사항을 비롯해 비상대책위원회 의견 및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의를 바탕으로 직제규정 등 총 8개 규정을 개정했다.

해당 규정에는 시 체육회장 권한 및 책임 강화와 함께 일하는 체육회 조직 구성을 위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그 동안 시 체육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업무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마련, 전북도 체육회 승인을 받아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했다.

이후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예산안을 비롯한 총 8개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등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편 시 체육회는 지난해 시의회에서 과도한 이사회 임원 선임 및 무분별한 이사회비 편성, 생활체육지도자 복무관리 부실 등을 지적받아 운영비 전액이 삭감됐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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