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호-김시오-이희춘 등
18명작가 선정 컨설팅 지원

전북 예술가 작품이 상품으로 변화된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예술원작을 활용해 상품을 개발하는 ‘순수예술작가 아트상품 개발지원’사업 참여작가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품개발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재단은 지난 22일까지 공모 심사를 거쳐 송지호, 김시오, 이희춘 등 18명의 예술가를 선정했으며, 소정의 상품개발비, 교육, 컨설팅, 아트페어 참여를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전북에서 활동하거나 전북 출신 작가로 서양화, 한국화, 조각 등 순수시각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업 작가다.

선정된 예술가들은 사업목적에 맞추어 원작을 활용한 문구, 리빙, 패션 등 다양한 상품군 뿐 아니라, 자립역량 강화에 재 환원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콘텐츠를 제안해 사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2018년 사업결과 도킹텍프로젝트 협동조합 등 7개 단체가 선정돼 스카프, 에코백 등 45종의 상품이 개발됐고, 연말에는 아트페어에 참가해 개발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문화사업팀 임진아 팀장은 “작가들이 창작활동의 확대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다양한 상품들과 제작방식들을 제안하고 있어 아트상품의 결과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원작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유쾌한 결과물들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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