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방송작가 초청 팸투어

정읍시가 전국 방송 작가 30여명을 초청, 지난 25일과 26일 팸투어를 실시했다.

정읍시는‘2019~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명소와 먹거리 등 다양한 자원이 방송 소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방송에 나오는 특정 지역이 주요 관광지로 급부상하는 추세에 맞춰  실제 프로그램 속에 정읍을 녹여낼 수 있도록 정읍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것.

참가자들은 첫날 ‘수학의정석’홍성대 선생 형제들이 지은 태인 명봉도서관 방문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고 있는 무성서원(사적 제166호)을 시작으로 신정동 첨단과학관과 전북기상과학관을 방문했다.

이어 최고 품질 한우로서의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 단풍미인한우를 맛본 후 내장산 한옥 펜션에서 하루를 묶었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내장산을 찾아 날로 푸름을 더해가고 있는 초록단풍을 감상하며 내장사 주지 도완스님과 함께 하는 차 담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드라마‘녹두꽃’촬영지인 김명관 고택 체험과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찾아 부패정치와 외세에 맞서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의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둘러 봤다.

먹거리로는 전설의 쌍화차 거리를 찾아 지황을 비롯해 정읍에서 생산된 20여 가지 특등품 약재를 달여 낸 쌍화차를 맛보았다.

유진섭 시장은 환영 만찬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먹거리가 있는 정읍시의 자원이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 해 달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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