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을지태극연습’이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는 가운데 고창군이 군민 위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형 연습을 진행한다.

올해 고창군 을지태극연습에는 군민 체험 연계 연습이 중점적으로 펼쳐지며, 연습 3일차인 29일에는 고창 공설운동장에서 7개 기관과 참관 주민 등을 포함해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 할 수 있도록 시범식 실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실제로 방독면을 착용해 보고 정화통을 교체하거나 소화기 사용해 보고, 심폐소생술을 배우면서 위기 상황에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을지태극연습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시행하는 비상대비훈련으로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는 국가 위기 대응 연습으로 범국가적 대형복합재난 위기관리 역량 강화, 2부는 전시전환대비 연습을 통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김호겸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훈련은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국가위기대응 종합훈련으로 실시되는 만큼 많은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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