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
선정···국비-입지규제 완화
인허가 의제 등 특례 지원
정부 공모사업 우선권 부여

정읍 제3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2019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양 중앙정부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산단의 경제적 중요, 기반시설 노후, 혁신역량,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심의를 거쳐 정읍시를 포함한 전국 5개 노후거점산업단지가 최종 확정됐다.

정읍시는 활력이 샘솟는‘샘고을 혁신산업단지 조성’이라는 주제로 노상주차장 확충 및 인도정비, 친환경 녹색단지 공원정비, 노후 공업용수 공급시설 정비, 활력문화거리조성, 근로자 복지센터 및 기숙사 건립사업 등 6개 사업을 제안했다.

정읍 제3산업단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지원, 입지규제 완화(용적률・건폐율 상향 등), 인허가 의제 등 각종 특례를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향후 산업단지 관련 정부 합동공모사업의 우선권을 부여 받게 되며 관련 부처간 협업을 통한 추가 인센티브 제공 등 국비 지원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정읍시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예산, 국비 5억원을 지원받는 것을 시작으로 2020년 이후 정읍시가 수립한 사업계획에 따라 연차별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향후 성공적인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추진으로 입주기업들의 성장성 제고 등 산업단지 활성화에 주력, 정읍시 산업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 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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