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최웅재)가 주최하고 전북도가 후원한‘2019년도 전북 시니어 웰빙레크리에이션 대회’가 지난 25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9개 시·군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 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버태권도, 한국무용, 고고아랑 장구·난타, 알로하 및 제이비 댄스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대상은 ‘온누리 무용단’에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은 고고아랑 장구 정읍이, 특별상은 장애인으로 구성된 아리아리팀이 차지했다.

아울러, 전북지부는 이날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양성 및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선 2명을 선정, 협회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최웅재 지부장은 “이는 지역 놀이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시니어를 포함한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맞춤형 레크서비스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맞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해 확대·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 전북지부는 지난 2014년 창립,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과 지역 아동,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들이 다 함께 공동체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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