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진원, 서울국제식품대전 참여
5억3천만원 계약-상담액 50억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전시 전략을 통해 소비자와 바이어들을 사로잡으며 도내 농식품기업들의 판로개척에 힘을 보태고 있다.

27일 생진원에 따르면 지난 21~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여해 전북 공동관을 운영, 이를 통해 5억3천만원의 계약 성과와 현장상담액 약 50억원(208건)을 올렸다.

이번 공동관은 도내 농식품기업 18개사로 꾸려졌다.

생진원은 이번에도 기업의 단순 참가지원에서 벗어나 ‘엄마는 출장중, 아빠는 요리중’이라는 콘셉트를 접목해 운영했다.

특히, 참가기업 사전 컨설팅, 시장지향적 감성제품 개선 테스트, 기업의 비즈니스 마인드 개선 컨설팅, 톡톡 튀는 관람객 대상 현장 도시락 이벤트, 인스타그램 등 SNS연계 홍보 등 차별화 전시 전략을 추진했다.

여기에 참가기업들도 생진원의 전략에 따라 출시제품의 콘셉트를 통일시켜 준비해 참관객과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성과는 생진원과 참가기업이 힘을 합친 결과물인 셈이다.

이외에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백화점, 롯데·현대·신세계 등 대형유통사에서 이를 활용한 특판행사 요청 문의까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도내 농식품기업들의 판로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수 원장은 “이번 전시회와 같이 신시장 진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판로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내 농식품기업의 기술애로 해결과 판로개척을 적극 도와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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