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에서는 28일 “부산으로 떠나는 산사람들의 행복여행”을 테마로 이용장애인 29명이 나들이를 다녀왔다.

참여에 앞서 통합형 복지관의 특성에 맞게 이용자의 욕구를 사전 수요조사 한 바 부산 아쿠아리움, 해운대해변 일원으로 결정됐다.

이날 나들이는 참여 이용자들에게 국내여행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한 이용자는“과거에는 가고 싶었던 곳이 있으면 가고,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먹었는데 지금은 여러 여건으로 여행을 그리워만 했었다”면서 “이런 좋은 기회로 꼭 다시 한 번 보고 싶었던 부산을 오게 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재 관장은 “참여하신 분들의 좋아하시는 모습에서 행복감을 느꼈다”며“장애인의 다양한 사회참여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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