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일간 을지태극연습에 돌입한다.

군은 22일부터 이달 30일까지를 을지태극연습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을지태극연습 관련 홍보 현수막을 15개 장소에 게첨하고, 홈페이지 배너 게시, 이장회보를 통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및 내 주변 민방위 대피소 찾기 등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군은 이 기간 동안에 을지태극연습과 관련한 주민체험단을 초대하여 을지연습장 견학, 안보사진전 관람, 안보영상물 시청 등 안보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0일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을지태극연습 실무자 교육을 실시하고, 21일에는 국실과장을 중심으로 최종 준비보고를 마쳤다.

을지태극연습은 27일부터 30일까지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및 실제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특히, 군은 30일 실시되는 국가중요시설 방호 실제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4월부터 2차례 실시한 바 있으며, 마지막까지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형우 부군수는 “이번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민·관·군이 협조하여 범국가적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연습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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