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 유지를 위해 가축방역 순회교육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우제류 사육농가와 관련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주요 가축방역정책과 효율적인 차단방역 및 소독요령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도내 5개 권역(김제, 진안, 정읍, 남원, 익산)별 지정 장소에서 교육을 열고, 현장 중심의 ‘우제류 방역관리 사례’와 ‘축산업 악취개선 의식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신설해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방역조치 개선책을 마련하고 농장의 방역 책임성과 방역 주체별 역할을 강화해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발방지에 철저히 대비 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도내 축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농가피해를 최소화 해 도내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최근 3년간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46개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농가방역을 추가하고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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