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회장 박영진)는 중국 사천성 락산시태권도대회 참관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락산시태권도협회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태권도대회 참관과 역사문화탐방이 이뤄졌다.

사천성 락산시는 어미산과 락산대불 등 관광도시이며 인구 300만명에 태권도장 200개 태권도수련생 3만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락산시태권도대회는 선수 1,500여명, 가족친지 등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태권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분위기로 진행된다.

락산시태권도협회는 협회장이 사비를 들여 태권도지도자 연수원 건물을 건축했으며, 전북도에 태권도 지도자 파견과 연수를 요청을 하기도 했다.

오는 8월에는 락산시 태권도 관장 30여명이 전북을 찾을 예정이다.

박영진 회장은 “작년 전북 방문이 인연이 돼 올해도 전북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며 “중국의 태권도 인기를 현지에서 실감해보니 태권도가 이제는 우리만의 전통문화가 아니라 세계가 공유하는 문화가 되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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