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9개마을 3천만원지원
미용교실-혼불아리랑등 추진

남원시는 29일 농촌마을의 자원·경관과 전통놀이를 계승 발굴하는 차별화된 마을 만들기 농촌활력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마을을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경제‧교육‧문화‧복지‧환경 등의 분야에서 주민 공동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해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들이다.

농촌활력프로그램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역량강화사업을 발굴 지원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남원시는 올 상반기에 19개 마을에 3,000만원을 지원해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인 할매들의 한평정원만들기, 미용교실, 혼불아리랑 등을 추진했다.

또한 농촌활력프로그램은 읍면동사무소에 오는6월 20일까지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마을단위 신청 기준이나 지리적 여건에 의해 연접마을과 협업해 사업을 신청할 수도 있으며, 프로그램에 선정된 마을에는 2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남원시는 농촌활력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농촌의 자원과 경관을 다시 돌아보고, 전통놀이를 계승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남원시는 또, 그동안 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는 마을 만들기 성공사례발표회, 마을 만들기 추진성과 책자를 발행을 위해 7,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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