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지회(회장 이상수)는 29일 지회사무실에서 사무국장, 읍·면부녀회장, 결혼이주여성 등 관계자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 전통음식 고추장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장수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후남)와 읍·면새마을부녀회장들이 관내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전통 장류문화와 고추장 담그는 순서와 방법, 고추장 활용 요리 등을 설명하며 함께 고추장 150(2㎏)통을 담갔다.

이날 담근 고추장 일부는 관내 불우이웃 21가구에 전달해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상수 지회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하루빨리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여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알고 살도록 정기적인 문화체험 행사와 나눔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