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주민들로 구성된 목공동아리 나무와망치(대표 서권)가 희망나눔가게의 현판과 테이블을 후원했다.

29일 고산면에 따르면 나무와망치는 소향리에 소재한 목공동아리로 신상마을 원주민과 귀촌주민이 소통의 창구로 활용하고자 지난 2015년 10월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희망나눔가게 문을 열 때부터 애정을 보내왔다.

개소식 때 실외 현판과 매대용 가구를 지원해 희망나눔가게가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마을주민 문패 제작, 경로당 맞춤가구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권 대표는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가구가 희망나눔가게 이용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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