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는 제17회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전은 오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교동미술관 1층에서 진행한다.

41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는 한지를 매개로 위사 경사를 교차시켜 작업하는 태피스트리 조형작품, 혼합재료를 활용한 입체작품, 천연염색한 조각 작품, 한지의상, 전통기법과 닥종이 인형을 응용한 조형작품, 줌치 한지를 이용한 작품, 한지에 민화 작품 등 한지의 다양한 조형적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나를 담다’란 전시 주제처럼 전시를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되짚어보고 성찰하는 기회와 함께 자신만의 개성과 독창적인 창작활동을 선보이는 의미가 있다.

한병우 회장은 “전주한지조형작가협회는 지금까지 공예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예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으며, 회원 개개인들은 전시를 통해 나의 작품세계를 되돌아보고 타 회원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의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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