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극 '지지배배 지지배배' 이어
내일 전통마술 공연도 매진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은 풍성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지난 28일에는 전래동화 흥부전을 바탕으로 새끼 제비와 꼬꼬닭이 등장해 우정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극단 푸른숲의 어린이 전통음악극 ‘지지배배 지지배배’가 매진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1일은 조선시대의 얼른쇠를 재조명해 우리의 음악, 재담, 얼른놀음 등의 전통마술을 선보인다.

이 공연 또한 관람석 예약이 매진돼 대기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

이외에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사업인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이 창작민속악단 악바리와 얼른쇠의 만남으로 30일에 삼례초등학교를 찾아간다.

회관 관계자는 “다가오는 6월에도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함께할 예정이다”며 “곧 다가올 무더위에게 계절의 자리를 내어 줄 봄날, 깊어진 문화감성과 함께 얼마 남지 않은 봄의 푸르름을 만끽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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