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까지는 조사연습인 을지연습을 실시했으나 남북, 북미회담 등 변화된 안보환경을 올해는 훈련 형태를 대형재난 훈련인 국가위기대응연습 2일과 군사연습 2일로 각각 실시된다.

지난 훈련과 다른 점은 8월 셋째주에서 5월 마지막주로 연습시기가 변경됐으며 한국군 단독 전력이 참가한다는 것이다.

전북지역본부는 이번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전쟁과 테러 발생시, 발생 가능한 공사의 위기사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을 배양하고 을지태극연습에 대한 국민이해 증진과 공감대를 형성해 범정부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민 안보의식과 비상시 행동요령 인지도를 제고시켜 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불 방화, 현장인부 이탈 등 생각하지 못한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신속한 대응 복구 체계를 실제상황처럼 진행하게 된다.

이강환 본부장은 “매년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을지태극연습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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