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공모선정업체 초청해

전북도 민선7기 핵심공약사업인 관광벤처기업 육성이 첫 발을 뗐다.

29일 도는 올해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기업 공모전에 선정된 업체 대표를 초청해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6개 관광벤처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관광벤처사업의 방향설정과 벤처사업에 뛰어든 기업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송하진 도지사는 관광산업의 최전선에 나선 이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전주 한옥마을의 모자를 특화 시켜 박물관을 운영중인 ㈜사뽀의 조현종 대표는 “체험기반의 관광벤처사업으로 선정됐는데 모쪼록 예비관광벤처기업과 관광벤처기업들이 지역 관광의 질적 성장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올해 관광벤처기업 공모전에 선정된 사업체는 예비관광벤처기업에는 관광 상품, 서비스 개발비를 최대 4천만원 지원한다.

또 역량강화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받게 된다.

전북도 역시 선정된 예비관광벤처기업과 관광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재정지원과 함께 홍보, 마케팅을 지원해 역량있는 관광벤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앞으로 전북형 관광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새로운 관광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정책진화를 펼쳐야 한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여행체험 1번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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