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청원 도입안 채택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29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과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정병익 전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지방의회에 청원하고 싶은 주민도 지방의원의 소개 없이 청원서를 제출하고 전자문서로 제출할 수 있는 전자청원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안 등의 안건을 채택했다.

김대중 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운영위원장협의회가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간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와 국회 활동에 활발히 대응하는 것은 물론 의회간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 이어 도립국악원의 환영 공연 관람과 전북예술회관에서 전북브랜드 뮤지컬 ‘홍도’ 관람,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등을 탐방하며 전북의 역사 및 전통문화를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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