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가 독서실 화장실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 신체를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1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15)은 29일 오후 8시께 익산시 한 독서실 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B(26)씨를 촬영하다가 적발됐다.

화장실 칸막이 문 아래로 휴대전화가 슬며시 들어온 것을 보고 놀란 B씨가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A군은 독서실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군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의뢰하고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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