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여름철을 대비해 최근 청소년 수련관에서 사회복지시설 급식 관리자 및 조리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으로 다수의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어린이집, 요양시설, 경로당 등이 주요대상이다.

교육은 식중독 발생사례, 개인 위생관리, 식품관리,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또한, `손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식중독 3대 예방요령 홍보물과 위생물품 등을 배부해 청결한 위생환경을 조성토록 독려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등의 식중독 발생 사각지대를 없애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면역력에 취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방법을 철저히 실천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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