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여성의용소방대(대장 양미옥)은 지난달 31일 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에서 각종 재난현장을 누비는 대원들을 위해 짜장면 나눔 행사를 가졌다.

소방서 근무 특성 상 외부에서 식사를 할 수 없어 자체 구내식당에서 식사하는 점을 고려해, 남원소방서를 방문 총 60여명의 직원들에게 맛있는 짜장면을 제공했다.

초여름 같은 무더운 날씨에도 잦은 화재출동과 훈련으로 체력이 소진된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남원여성의용소방대가 모여 소방공무원과 한마음으로 소통하는 즐거운 자리가 됐다.

양 미옥 남원여성의용소방대장은 “힘들지만 고생하는 소방대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나눔 행사자리를 마련했다” 며 “맛있게 드시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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