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역과 지리산 정령치를 오가는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가 6월 1일부터 주말에 4회로 확대 운행한다.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는 지난 4월부터 하루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주6일 운행(월요일 휴무)해 왔다.

그러나, 최근 정령치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리산 순환버스의 증회 운행이 요구돼 왔다.

남원시는 지리산 정령치 순환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우선 관광객이 많은 주말에 기존 2회 운행하던 것을 오전 2회, 오후 2회 4회 운행하기로 했다.

기존 운행 시간은 변동 없이 운행된다 (남원역 출발 오전 8:25, 오후2:30).

증회 운행시간은 오전에는 남원역을 09시40분에 출발해 정령치에 10시 55분에 도착, 오후에는 남원역을 오후3시30분에 출발해 정령치에 4시 45분에 도착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정령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노력하겠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남원을 찾아 좋은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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