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완주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오미숙)와 소통 간담회를 열고, 아동센터에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31일 박 군수는 소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와의 소통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는 13개 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해 지역사회 돌봄 기관으로서 지역아동센터의 개선 방향과 발전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오미숙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에서 지역아동센터 사업에 대한 정보공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아동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종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의 긍정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통을 통해 지원방향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완주군에는 13개 지역아동센터에 357여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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