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청년유출에 대한 심각성을 진단하고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5일 전북대학교 공과대학서 열린다.

이 날 토론회는 전북희망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박주현 국회의원의 주최로 열리며, ‘떠나는 전북청년, 보고만 있을 것인가’를 주제로 한다.

박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시백 전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전북지역 청년유출 문제점과 현황 진단’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박우성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투명사회 국장, 김미정 전북도청 일자리정책관, 이창익 전북기자협회장(전주MBC 부장), 박지석 전북대학교 총학생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박주현 의원은 "청년들의 전국 취업률이 42%인데 전북은 31%로 그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향후 전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토론회에서 청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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