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 경기이원 2대0 승
백제고-이리고-전주시민 패해

2019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가 지난 1일 문을 연 가운데 도내 축구팀의 예선 첫 경기결과가 밝혀졌다.

이날 월명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김제지평선FC U18은 경기이원FC U18을 맞아 2대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백제고는 경기골클럽 U18에게 0대2로 패했고, 이리고도 서울 인창고에게 0대2로 무릅을 꿇었다.

군산군민체육센터에서는 군산제일고가 대전태양FC U18의 벽을 넘지 못한 채 0대1로 팼고, 금강체육공원에서는 전주공고가 광주 숭의고에게 0대2으로 졌다.

어린이교통공원에서는 전주시민축구단 U18이 전남목포공고를 상대로 1대2로 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고 채금석 선생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업적을 계승하고 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공부하는 축구’를 모토로 주말리그가 도입돼 겨울방학과 여름방학기간에 개최돼 왔다.

하지만 전국대회 입상 실적이 대학 수시에 반영이 되고 선수들이 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돼 지난해부터 10년 만에 학기 중 대회가 부활됐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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