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사업 활용 목적 매입
오늘부터 28일까지 접수

공공주택 건설용과 도시재생 비축토지 매입이 추진된다.

2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공공주택 건설, 도시재생 활성화 등 공공사업 활용을 위해 올해 약 1천700억원 규모의 비축토지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대상은 신청일 현재 개인 또는 법인 명의로 등기된 1필지 또는 연접한 다수의 필지다.

토지면적이 도시지역 500㎡, 도시지역 외 1,000㎡ 이상이고 공공사업 활용에 적합한 토지를 대상으로 한다.

매입가격은 LH에서 선정한 2인의 감정평가업자 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 내에서 LH와 매각신청인이 협의해 결정한다.

매매계약이 체결된 경우 감정평가비용은 LH가 부담한다.

관계법령에 따라 취득·이용·처분이 제한돼 개발이 곤란한 토지인 농지·임야·녹지·초지·공원·도로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LH 관할 지역본부 보상관리부에 하면 된다.

LH는 이후 토지조사 및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매입대상 토지를 선정하며, 오는 11월 이후 계약 체결과 대금 지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주거복지 정책을 적기에 수행하고 토지시장의 안정과 수급조절을 위해 비축토지를 매입해 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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