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대학교(총장 김금자)는 지난달 31일 교내 씰채플에서 동문과 재학생, 법인이사, 유관기관의 내빈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9주년 기념예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1부는 대학의 설립정신에 따라 개교기념예배로 2부는 예수대학교 캔들합창단의 제51회 정기연주회 공연이 있었다.

1부 기념예배는 윤진 교무처장의 사회로 차혜영(21회 졸업생) 동문의 기도와 이미원(41회 졸업생) 동문의 성경봉독 후, 박종숙 목사(중부교회, 담임목사)의 ‘주께 하듯 하라’는 주제의 설교가 있었다.

이어 김금자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1950년 6월 1일에 미국남장로교에서 파송한 선교사에 의해 개교한 예수대는 대학의 설립이념과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대학의 특성화 비전을 ‘최고의 휴먼서비스 역량으로 지역에 공헌하는 예수대’로 설정해 지역사회를 위해 더 섬기며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속자 표창은 20년 근속의 백종민 팀장, 10년 근속의 김대용 교수, 이정미 교수, 김동인 선생, 홍성표 선생이 받았다.

이어 동문재상봉이 있었다.

올해 동문재상봉은 졸업 50주년(제16회), 45주년(제21회), 25주년(제41회)이 되는 동문들이 모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멀리는 미국 동부지역, 독일, 국내 각처에서 참석해 모교와 후배들에게 따뜻한 애정을 건넸다.

동문들은 대학 측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는데 제16회, 제41회 재상봉동문들이 각 1,000만원, 제21회 재상봉동문들이 2,000불, 남가주동문회가 3,170불, 동문회장학재단에서 1,220만원, 대학원동문회에서 200만원, 공순구 전 동문회장이 1,000만원, 김경림 전 동문회장이 100만원, 마가렛회에서 100만원, 예수병원맞춤형간호인재 장학금 1,3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개교기념예배가 끝난 후 ‘예수대 캔들합창단’의 제51회 정기연주회가 있었다.

지난 1년간 꾸준히 실력을 갈고 다듬은 캔들합창단은 ‘십자가와 나’ ‘주 사랑의 빛’등을 합창했고 특별 순서로 목관3중주, 테너 민영욱씨의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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