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지난 31일 제12회 다문화어울림축제장에서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및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 외국인 주민과 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한마당 잔치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하여 부안군수 등 도내 다문화가족과 도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부안소방서에서는 소방안전체험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재난상황을 스스로 극복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다문화가정 및 도민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 프로그램과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를 운영하였으며, 교육 내용으로는 ▲상황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사용법 ▲연기발생에 따른 대피체험 ▲지진대피체험 ▲구조대를 이용한 긴급탈출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동안전체험차량 피난기구 탈출체험은 아이들이 화재 및 안전사고발생에 대비해 직접 몸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전두표 부안소방서장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교육은 어린이들에게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체험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어린이들이 안전의식과 위급상황에 대처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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