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에서 토지 가격이 제일 비싼 공시 지가는 수성동 (구) 명동의류 인근 탐앤탐스 커피숍 자리로 ㎡ 당 257만원인 것으로 공시됐다.

또 최저 지가는 입암면 등천리 국립공원 내 임야로 ㎡ 당 235원으로 결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27만5천39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최근 결정·공시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5.75% 상승한 것으로 이는 그 동안 실거래 대비 낮게 평가됐던 임야와 전원주택지 조성 등 개발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 등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개발부담금과 국공유재산 사용료 산정의 부과기준 자료로도 이용된다.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함께 이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오는 7월 1일까지 시청 종합민원과 또는 토지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 열람이 보편화됨에 따라 별도로 개별통지를 하지 않는다”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인터넷을 통한 지가 열람과 전화 문의 등을 통해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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